檢,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소환 조사

'취업 청탁 의혹'
이정근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비리 의혹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에 이어 소환조사
檢, 조만간 수사 마무리 뒤 처분 방향 결정

시사 앤 뉴스 승인 2025.01.07 06:25 | 최종 수정 2025.01.07 06:37 의견 0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2024.01.22.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달 31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공개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조사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비리 의혹과 관련 조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노 전 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전 부총장 등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과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

이 전 부총장은 국토부 추천으로 고문에 선임됐는데,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들이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민간기업에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한국복합물류와 국토부 등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자택 등 강제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또 노 전 실장을 소환조사하기 전 김 전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한 뒤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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