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새 단장 오픈런 공연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7.21 19:17 의견 0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사진=극단지우 제공) 2024.07.21.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21일 극단지우에 따르면 '망원동 브라더스'는 2022년부터 이어온 시즌을 오는 28일에 마무리하고 8월3일 대본으로 개선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김호연 작가의 소설이 원작인 이 연극은 8평 남짓한 망원동 옥탑방에서 세대별 남자들의 고민과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기존에는 주인공 '영준'과 '선화'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새 시즌은 옥탑에 기거하게 되는 남자들의 이야기에 집중해 전개된다. 또한 '선화'역 대신 마성의 매력으로 '영준'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인 '주연'이 등장할 예정이다.

공연과 포스터, 로고까지 바꾼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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