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세계 물시장 선도할 혁신형 기업 10개사 지정
평균 매출 125억원, 수출액 비율 31.2%…해외인증 5건
5년간 최대 5억원 지원…연구개발, 판로개척 등에 사용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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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22:31 | 최종 수정 2024.05.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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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세계 물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 물기업 10개사를 2024년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정해 온 혁신형 물기업 지정은 연구개발(R&D), 수출실적 등이 우수해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5년간에 걸쳐 혁신기술 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을 받는다. 올해까지 총 50개의 기업이 지정됐다.
올해 신규 지정된 10개사는 하이필엠, 뉴로스, 대연, 부강테크, 워터핀, 플로우테크, 타셋, 로스웰워터, 두온시스템, 탑전자산업 등이다.
이번에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의 최근 2년 간 평균 매출액은 125억원으로 이중 연구개발 비율은 평균 9%, 수출액 비율은 평균 31.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인증은 평균 5건 이상을 보유하는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혁신형 물기업은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해외 현지 공동기술 개발, 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등 필요자금을 향후 5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3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 혁신형 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혁신형 물기업 지원정책과 해외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으로 매출액 증가, 해외수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업들이 세계 물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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