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오는 6일 태국 전진당 전 대표 특강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 특별 강연 진행
주제 '태국 민주주의와 한-태국 관계의 미래'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12.04 16:01 의견 0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가 오는 6일, 태국 전진당의 전 대표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가 오는 6일, 태국 전진당의 전 대표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타 림짜른랏은 '태국 민주주의와 한-태국 관계의 미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태국의 정치적 동향과 국제관계에 대한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타 림짜른랏은 올해 42세의 정치인이자 사업가로 태국 전진당(Move Forward Party) 전 대표이자 현 대표 수석고문을 맡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실시된 태국 하원의원 선거에서 피타가 이끄는 전진당은 하원 500석 중 151석을 확보, 원내 제1당이 됐다.

전진당은 군주제 개혁, 징병제 폐지, 동성 결혼 합법화 등을 공약하고 개혁 세력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태국 수도 방콕에 할당된 33개 의석 가운데 32석을 획득하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군부와 보수파의 반대로 총리 선출이 좌절됐다.

신재혁 고려대 아세안센터장은 "태국 전진당의 전 대표 피타 림짜른랏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피타 림짜른랏은 태국에서 정치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으며, 태국 민주주의를 위한 그의 위대한 도전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홍근 기자 news7cat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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