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렬 국무조정실장. 2025.09.25.

범정부 검찰개혁추진단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내년 10월 2일 ‘검찰청 폐지’ 시행에 맞춰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제정, 형사소송법 개정, 관계법령 정비 등 후속 입법을 마련한다.

추진단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법무부·행안부·기재부·법제처 등 관계 부처 공무원 47명으로 구성됐다. 조직 설계, 예산 편성, 인력 충원, 청사 확보 등 실무 준비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학계·법조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외부 의견을 수렴하며,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이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