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29일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백석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기헌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백석동 주민,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백석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151.34㎡(652평) 규모다. 다목적체육관과 관람석, 운동처방,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센터 1층은 체육관 입구와 로비 등 공용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차장은 대부분 기둥 구조(필로티 구조)로 조성돼 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기존 구기종목뿐만 아니라 격투기, 우슈(무술) 등 비인기 종목을 즐길 수 있다. 운동처방실과 샤워실도 설치된다.
3층에는 체육센터 운영 사무실과 200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된다. 운동경기와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임대공간을 별개의 건물로 마련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백석국민체육센터가 기존 체육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