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개편하는 설치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남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새 위원회는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4명 등 7명 체제로 운영되며,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탄핵소추 대상에 포함된다.

이 위원장은 법안 통과 직전 본회의에 참석해 반발했으며,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