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시의원. 2025.09.05.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TBS 문제로 증인 출석을 요청한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씨가 4일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 3인은 오는 11월 4일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 의원은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씨는 그동안 TBS 방송을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친 당사자들이자 TBS를 망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TBS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만큼 올해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해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머리 숙여 엄숙히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