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초 앞 아동 유괴 방지 캠페인 전개.사진/시흥 장현초등학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29일 장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 유괴·납치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위기 상황 대응법과 생활 속 아동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는 강신지 장현초 교장과 학부모회가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위급 상황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하교 시 사람이 많은 큰길 이용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홍보물 배포와 현장 시범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