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짓는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조감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관내 동안구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7월까지 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22일에는 평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연면적 2578㎡(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새로 건립되는 복지센터는 민원실과 주민 프로그램실, 회의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주민 서비스 공간을 갖춘다.

시는 친환경·에너지 절감 계획,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설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 등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를 건립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설계 공모를 통해 복지센터 인근의 초원 어린이공원과 연계해 신재생 에너지 등을 입면 디자인에 도입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설계사무소와 설계 용역 계약을 마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해당 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지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