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5월 28일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는 인천시와 10개 군·구의 사회적경제 담당 부서장 등 공공분야 11명과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 중간지원조직, 관련 유관기관 등 민간분야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되어 총 23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 민·관 정책협의회’는 민선 8기 인천시장 공약사항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방향에 대한 자문, 사회적경제 관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 및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이혜연 상생유통지원센터장과 손혜영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이 민·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며 민관 협력 체계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비롯해 ‘아이( ) 가치나눔’ 추진계획, 공공구매 판로 확대 방안 등 총 6건의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인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