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 정부 선도사업에 ... 선정
사업 추진 탄력 기대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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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4:07 | 최종 수정 2025.01.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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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범계 공공 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의 ‘노후 청사 복합개발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관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노후 청사 복합개발 선도 사업’은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역동 경제 로드맵'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노후한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고 유휴시설을 임대주택, 공익시설 등으로 공급한다.
안양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범계역 인근에 있는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도 공급할 계획이다.
범계 공공 복합청사 개발사업은 2020년 12월 경기도·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GH)·안양 도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했으나 사업비 부담 및 임시 대체 시설 용지 문제 등 기관 간 다양한 이견이 있어 진척이 되지 않았다.
이에 경기도와 안양시는 해당 사업이 정부의 노후 청사 복합개발 선도 사업의 취지와 맞는다고 판단해 지난해 9월 선도 사업 후보지로 신청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들의 유입을 도모하고 자립을 돕는 이번 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청년 친화 도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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