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인 가구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정신건강 취약한 1인 가구 발굴,
심리회복 집중 지원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10.24 20:14 의견 0
1인가구 자살예방사업 홍보 포스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인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시 는 2022년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 심층 상담, 그리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1인 가구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 는 지역 기반의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서적으로 취약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협약된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

조상열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정책 수요에 맞춰 더욱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을 이용할 수 있다.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로 하면 된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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