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청역 인근서 5중 추돌…6명 다쳐

13일 오후 11시40분께 사고 신고 접수
승용차 1대 전복돼 20대 여성 의식 잃어
경찰 "음주운전자 없어…경위 파악 중"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4.15 04:50 의견 0
지난 13일 밤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5대가 부딫혀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서울 마포소방서 제공) 2024.04.14.

지난 13일 밤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5대가 부딪혀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11시40분께 마포구 망원동 마포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전복돼 20대 여성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음주 운전이나 신호 위반을 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당시 진로를 변경하려던 차가 직진하던 차와 충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류홍근 기자

저작권자 ⓒ 시사 앤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