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인천시·LH, 인천계양지구 착공 현장 ... 종합점검

공공분양 747호, 신혼희망타운 538호 등
1285호 9월 본청약…2026년말 입주 목표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3.28 11:25 의견 0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_토지이용계획.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2024.03.28.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상황실에서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장을 종합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계양지구는 2019년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등 일원에 총 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주택 1만7000호를 건설해 인구 약 4만1700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에 착공한 주택물량은 인천계양지구 전체 28개 주택블록 중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실시한 A2블록과 A3블록의 2개 블록 1285호이다.

A2블록은 공공분양으로 747호가 건설되고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분양주택+행복주택)으로 538호가 건설되며 이중 분양주택은 359호이다. 단지와 인접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도 계획돼 있다.

본청약에서 A2블록은 다자녀가구 등을 고려해 전용면적 59㎡, 74㎡, 84㎡ 등 다양한 평수로 공급한다. A3블록(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등을 고려해 전용면적 55㎡의 단일 평수로 공급한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9일 가장 먼저 첫 삽을 뜬다. 가구 수는 총 1285호로 9월 본청약,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서두를 방침이다.

남양주왕숙 등 다른 3기 신도시 4개 지구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 공공주택 1만호를 착공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본청약은 9월에 실시한다.

국토부는 입주 초기 기반시설 부족으로 신도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건설에 맞춰 교통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 하반기에 공공주택 약 1만호를 착공한다. ▲하남교산지구 약 1100호 ▲고양창릉지구 약 2000호 ▲남양주왕숙지구 약 4000호 ▲부천대장지구 약 2500호 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본청약은 주택착공 이후 2025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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