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서치] 인천 계양을, 이재명 48% VS 원희룡 43%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3.22 21:32 의견 0
이재명 민주당 대표(좌) 원희룡 국민의 힘 전 국토부장관 (우)

4·10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에서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7~18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 거주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 48%, 원 전 장관 43%로 이 대표가 원 전 장관에 5%포인트(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반도체 벨트'에서 3자 구도로 진행되는 경기 화성을에선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5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가 19%를 기록했다.

또 다른 격전지인 수원병에선 현역 김영진 민주당 의원 45%,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 계양을·경기 화성을·경남 양산을·부산 북갑·충남 공주부여청양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경기 수원병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응답률은 인천 계양을 17.2%, 경기 화성을 15.2%, 경기 수원병 19%, 경남 양산을 15.4%, 부산 북구갑 9.4%, 충남 공주부여청양 1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홍근 기자

저작권자 ⓒ 시사 앤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