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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9일 저녁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야간 연장 민원 근무를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평일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18시에서 20시까지 민원실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 신청 및 교부,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 신고, 주민등록 등ㆍ초본 및 인감증명서 등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 시장은 민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야간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간식을 전달했으며 야간민원뿐만 아니라 민원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여러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 시장은 "최근 타 지자체 공무원이 반복된 민원과 위협에 시달리다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며 "여러 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모든 책임은 시장인 내가 질 테니 여러분들은 당당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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