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심종혁 서강대 총장, 남궁훈 동문)
서강대학교가 지난 1일, 인재 양성과 '학생창의연구관' 건립을 위해 남궁훈 동문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게임과 IT 산업 분야 10년 이상의 CEO 경력을 보유한 남궁훈 동문은 그동안 기부와 강의 개설 등 후원을 통해 후배 사랑을 물심양면으로 실천해왔다. 또 올해 2학기부터는 본교 초빙교수로서 '사회인 준비 특강'이라는 강의를 진행,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필요한 자세와 소양을 가르칠 예정이다.
남 동문은 "입학 당시 부족했던 제가 서강대를 통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총장께서 학교를 운영하시는 모습을 보며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가 가고 있는 길에 더욱 확신이 들어 편안한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궁훈 동문은 본인이 설립한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하며 게임 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고, 게임 중심의 인재 육성과 장학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규 기자 news7cat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