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산업 분야 '민간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한다.

설명회 총 4회 개최…기업 30여 곳 참여
"하반기 녹색산업 민간투자 700억 이상 유치"목표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7.25 07:50 | 최종 수정 2023.07.25 23:07 의견 0

환경 당국이 하반기에 700억원 이상의 녹색산업 분야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환경부는 하반기 중 '민간투자 유치 설명회(Green IR DAY)'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투자사에 소개시키는 자리다.

환경부의 녹색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 민간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30여 곳이 참여한다.

첫 설명회는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리며 나머지 3회차는 8~10월중 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설명회를 열어 총 362억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올해는 녹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 미래환경산업펀드에 500억원을 추가 출자함에 따라 700억원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자본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녹색기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기자 news7catm@gmail.com

저작권자 ⓒ 시사 앤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