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100…'하늘소 사진전' 진행

서울시, 행사 개막 앞두고 온라인 이벤트 개최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5.24 04:22 의견 0
서울시가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100일을 앞두고 온라인 이벤트 '하늘소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100일을 앞두고 온라인 이벤트 '하늘소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늘소는 '하늘과 만나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높이 12m의 계단식 조형물이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위치한 하늘소는 서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활용되다가 오는 9월부터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메인 전시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하늘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음료 쿠폰, 영화 예매권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9월1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큐레이터 강연, 투어 프로그램, 영상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도시건축 관련 전시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비엔날레 기자단'도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비엔날레 기자단은 도시건축에 관심있는 시민 10명으로 대부분 2030세대로 구성됐다.

하늘소 사진전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과 전시 관련 정보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도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서울의 과거를 되짚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행사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 news7cat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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