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i-UT(이웃)' 공개

UD 가상체험관 ‘i-UT(이웃)’ 제작 및 운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민 인식 제고
온라인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웹 기반 서비스 제공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1.17 19:20 의견 0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i-UT(이웃) 누리집(웹사이트).<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i-UT(이웃)’을 제작,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약자, 장애인, 육아 부모 등 누구나 일상생활 공간과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의무화하는 등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고, 민선8기 공약사항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 관점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구 구조와 사회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실행하고 확산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2020년 이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비대면 교육환경에 적합한 ‘UD 가상체험관 콘텐츠’를 제작·제공하여 학생, 공무원,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시민 누구나 온라인 환경에서 쉽게 접근하여 유니버설디자인을 간접 체험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게 되었다.

유니버설디자인 가상체험관 i-UT(이웃) 누리집(웹사이트).<자료=인천시>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종 사용자인 시민의 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관련 기관 종사자 대상 UD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본 가상체험관은 약자 입장에서 도시환경을 체험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이자 학습지속디자인으로 시민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위해 본 콘텐츠의 활용을 희망하는 기관, 기업, 단체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02-2232-7805 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앤뉴스 류홍근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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