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 7월1일 예정된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1년 앞두고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8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자치구 출범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치구 출범 D-1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시 소속 각 실·국·본부장과 중구·동구·서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정체제개편 추진단이 자치구 출범 준비를 위한 3대 분야, 20대 과제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시와 자치구는 개편 자치구의 조직 및 인사 운영 방안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자치구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시와 자치구가 함께 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