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오는 6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됐던 고양행주문화제는 선거로 인해 6월 14일로 연기해 추진한다.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과 행주산성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주대첩의 중요한 상징인 ‘돌'이 전투의 무기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춧돌'로 변화하는 의미를 살려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찾을 시민들이 발이 되어줄 축제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화정역과 백석역, 대곡역에서 행사 기간 중 상시 운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도 낮부터 저녁까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오감이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6월, 한강 경관이 아름다운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홍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