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 체감온도 35도 찜통더위…한때 소나기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7.25 07:49 의견 0
서울 시내 한 삼계탕 전문점. 2023.07.09.

25일 인천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1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오늘 오전부터 늦은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4일 오전 10시 서울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23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33도, 강화군 32도, 동구·중구 31도, 옹진군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10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습도가 높아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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