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크로아티아 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

'2회 연속 월드컵 8강 탈락' 브라질 치치 감독 사임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12.10 08:44 | 최종 수정 2023.03.08 08:01 의견 0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브라질 치치 감독. 2022.12.06.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치치 감독은 경기 후에 사임한다고 밝혔다.

한국과의 16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던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의 끈끈한 축구에 발목이 잡혔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만의 세계 정상을 목표를 정했지만 결국 8강에서 짐을 싼 브라질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8강이다.

치치 감독은 "이제 한 사이클이 끝났다. 이번 월드컵까지만 감독직을 맡겠다고 말해왔다"며 작별을 알렸다.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 감독을 지내다가 2016년 브라질 지휘봉을 잡은 치치 감독은 2019년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지만 끝내 월드컵 정상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시사앤뉴스 김한규 기자 www.c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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