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수립

제11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열고 시행계획 심의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11.20 18:43 의견 0
제11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열고 시행계획 심의

인천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헌, 최상희)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0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수립하는 4단 단위 중장기 계획이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1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구민이 행복한 인천 중구’ 실현을 목표로, 총 8개 추진전략, 29개 세부 사업, 11개 세부 과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른 8개 추진전략은 ▲맞춤형 돌봄서비스 고도화 ▲일과 배움을 통한 자립생활 영위 ▲모두가 편안한 생활 건강권 증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 균형발전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 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이다.

특히 급변하는 복지 여건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세부 사업(과업)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여성 안심 무인 택배, 생명지킴이 양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재무회계 역량 강화 등 9개 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공공·민간 대표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1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해당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욕구와 자원을 점검해 실효성 높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감도 높은 통합복지체계를 가진 중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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