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한다
시민‧전문위원 114명 선정
시민위원 100명...대학생69명·홍보서포터즈31명,
전문위원 14명 위촉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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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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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최하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준비와 추진을 함께 진행할 114명의 시민위원과 전문위원이 확정됐다.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에는 조정국 한국축제감독회의 회장이 선임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목)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시민위원 대표와 전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전문위원과 시민위원들이 참여하는 1차 위원회가 각각 진행된다.
앞으로 시민‧전문위원들은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기념사업 계획을 제안하게 되며, 이 사업계획은 역사‧학술적 가치와 시민선호 등 교차검증과 총감독‧실무TF 검토 후 최종 확정된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을 호국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높이고 광복의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심어주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위원회가 만들어 갈 광복 80주년의 의미가 서울을 넘어 이 땅 전체에 깊이깊이 남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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