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은행·국내 증시 10시에 문 연다.
시사 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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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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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주요 시중은행과 국내 증시, 외환시장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연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 은행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된다. 현행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 한 시간씩 뒤로 미룬 것이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에 입점한 영업점은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 증시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 시장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30분이던 정규시장의 매매거래 시간이 오전 10시~오후 4시30분로 변경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한다.
파생상품시장 거래 시간도 변동된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은 1시간 연기되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같다.
외환시장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된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이날 외국환 중개회사를 통해 거래하는 외환시장의 개장 시각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췄다. 마감시간은 익일 오전 2시로 같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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