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재명 만찬 최고급 고량주 추측"에…. "옌타이고량주 마셨다."

'바이주'인데 6만 원대 '앤타이 '부터 150만 원짜리까지 20종 팔고 있어.

시사 앤 뉴스 승인 2024.04.27 23:50 | 최종 수정 2024.04.27 23:53 의견 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 2024.04.25.

조국 혁신당 대표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특정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해명했다.

조국 대표는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마신 독주가 고급 고량주였을 수 있다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조 대표는 "이 보도 때문인지,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고 추측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라며 "타이고량주 마셨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측은 만찬 후 이 대표와 조 대표가 2시간30분 가량의 만찬에서 독주를 각 1병씩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한 언론은 두 사람이 회동한 중식당이 대기업 계열 최고급 중식 레스토랑이며 식대 역시 비싸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곁들인 독주가 '바이주'인데 6만원대 '연태'부터 150만원짜리까지 20종을 팔고 있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식당 측이 '어떤 술을 마셨는지 답변하는 건 곤란하다'고 했다는 내용, 이 대표는 '섬세한 미식가', 조 대표는 '와인 애호가'로 알려져있다고 덧붙였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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