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2023.09.18.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군이 홍익표·남인순·김민석·우원식(접수순) 의원으로 24일 확정됐다.

후보 4명 모두 친이재명계로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지게 됐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박광온 원내대표 등 비명계 지도부 축출 과정에서 진행되는 원내대표 선거여서 비명계는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입후보한 3선 홍익표 의원을 비롯한 3선 남인순 의원 이번 선거전에 가세한 김민석 의원,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좌장인 4선 우원식 의원 이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원내대표 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후보자 기호 추첨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에 진행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25일까지이며, 오는 26일 오후 2시 정견발표 후 곧장 투표에 들어간다.

허재원 기자 cat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