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서 바이오 산업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바이오 기업과 함께하는 ‘릴레이 규제혁신 현장 간담회’(9.21.)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바이오 산업이 높은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효과를 지닌 신성장동력 산업인만큼 ’17.10월부터 연구소·병원·대학이 밀집한 홍릉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시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에 연구공간 및 연구장비 이용 등을 위한 기업 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문인재 양성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등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규제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신청 과정 상담 등을 위해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규제혁신지원단이 자문부터 상담, 컨설팅까지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술혁신과 시장 사업화를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서울시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업의 현장 애로를 정부에 건의하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규제컨설팅은 서울기업지원센터(☎02-2133-3119)를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허재원 기자 news7cat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