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종배·이효원·이영실 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대시민 소통 및 언론홍보 강화를 위해 이종배 시의원, 이효원 시의원(이상 국민의힘·비례), 이영실 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 1)을 대변인으로 신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 주요 정책 발표 및 대외 공식 입장표명 등의 직무를 담당하는 대변인은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시의회 대변인은 3명 이내로 둘 수 있고 의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0개월로 11대 시의회 전반기와 함께 종료된다.

김현기 의장은 "시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의 모습이 시민에게 적극 전달될 수 있도록 대변인 세 분의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의 뜻을 잘 헤아리는 서울특별시의회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시의원은 "활짝 열린 시민의 귀가 되고 옳은 말하는 의회의 입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 잘 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효원 시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언론과 시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의회가 서울시민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서울시의회의 입장을 대변해 시민들께 정확히 전달해 드리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시민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홍근 기자 news7cat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