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산하기관과 환경규제 혁신 간담회 개최

온배수 재이용 확대 등 21개 신규 혁신 과제 논의

시사 앤 뉴스 승인 2023.06.14 04:00 의견 0
세종시 환경부 청사

환경부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소속·산하기관과 환경규제 혁신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과 산하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한다.

환경부는 발전소 온배수 재이용 확대 등 21개 신규 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내놓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지원을 위해 그간 발전소에 한정됐던 온배수 재이용이 일반공장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90여개의 환경·안전 규제 이행 시기와 변경사항 등을 통합해 알려주는 환경규제 준수 지원 시스템 확대 운영 과제를 건의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민과 기업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낡은 규제와 비합리적 관행을 섬세하게 살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 news7catn@gma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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