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축구대표팀 ... 금의환향 (錦衣還鄕)

벤투 감독 … " 축구장 밖 지원이 중요"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12.08 08:42 의견 0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07.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등 선수단은 1000여명이 모인 환영 인파 속에서 활짝 웃으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후임 감독에게 조언할 게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 감독에게 조언하거나 의견을 내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대신 "선수들이 항상 최적의 상태에서,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을 협회 측에서 분석해서 잘된 부분은 이어나가고 잘 되지 않은 부분은 수정해야 한다. 특히 선수 지원 부분에서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축구 경기 결과는 피치 안에서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장 밖 지원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한 발짝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사앤뉴스 김한규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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