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년도 교육공무직 712명 뽑는다.

15일 원서접수
조리실무 499명, 특수교육 실무 47명 등
서류·면접 거쳐…최종합격 내달 16일 발표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11.01 08:08 의견 0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1일자로 배치될 교육공무직원 총 712명을 공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일 교육청에 따르면 구체적 채용 규모는 조리실무사 499명, 특수교육 실무사, 47명, 교육실무사(통합) 44명, 교무행정지원사 등이다.

유초중등 교사 및 국가공무원과 달리 교육공무직원은 서울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별 채용 규모는 강동·송파 135명, 강남·서초 132명, 강서·양천 67명 등이다.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는 오는 15~17일 동안 '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senworker.sen.go.kr)'을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시험은 토요일에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1500자 이내 자유 양식이다. 교육청은 "지원 동기 및 업무 이해도, 사회성 및 조직적응력, 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작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1차 서류 합격자는 12월2일 발표되며, 2차 면접시험은 12월10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3일 간의 사전 교육훈련과 수습기간 3개월을 거쳐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얻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공채가 교육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며 "보다 공정하고, 응시자의 편의를 고려한 채용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사앤뉴스 류홍근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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