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자전거 축제"개최

서울시, 9.24(토) 새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무대, 참여 행사, 전시부스 펼쳐져
따릉이?재생자전거 등 우수 자전거 문화도 선보여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09.21 00:46 | 최종 수정 2022.09.30 09:45 의견 0

어린이부터 어르신, 일반시민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자전거 축제 「2022 서울 자전거축제」가 9월 24일(토)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가 ‘자전거로 맘껏 즐기자!’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계절 변화를 느끼며 자전거 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되살리고, 새로운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은 ‘광화문 광장’에서 자전거와 함께 하는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토요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및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묘기공연, 시민 참여행사, 자전거 체험까지…자전거 매력 넘치는 이벤트 한가득

먼저 자전거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본 행사에 앞서 흥을 돋울 유명 치어리딩 공연이 시작되며, 점프를 비롯해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공연도 열린다. 또한 안장 높이만 180cm인 ‘3단 자전거’ 공연, 외발자전거 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까지 열려 이색적인 자전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최정상 BMX 팀인 ‘BSTARBIKE’, 묘기 자전거로 기네스북을 기록한 어전귀 자전거 TM&S 대표 등이 공연에 참가한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실내 자전거를 타고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사이클 스피닝 대회’에는 신진식, 이봉주, 양희승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한다. 또한 자전거 SNS 인플루언서들의 스피닝 대결, 자전거 주행거리 측정 앱을 통해 축제 당일 42km 주행을 인증하는 현장 이벤트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실내 자전거 대표 브랜드인 ‘야핏’과 함께하는 스피닝 대회는 트여있는 야외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며 참가자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LED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하덱스’ 양말, 현장 대회 1등과 2등에게는 스마트 체중계, 전체 기록 1위에게는 ‘야핏’ 사이클 및 1년 앱 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전거 축제 대회 장소(광화문광장)까지 자전거로 42km를 달려와 주행인증을 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방법은 자전거 주행거리 측정 가능한 앱(종류 무관)을 이용해 행사 당일 대회 장소까지 주행 기록을 인증하면 된다.

자전거 문화와 안전 수칙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홍보관, 재생 자전거 홍보, 자전거 교통 안전 인증제 홍보,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재생자전거 구매, 자전거 무료 수리가 실시돼 자전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다.

따릉이 홍보관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트 따릉이’와 올해 4월 1억 번째로 대여된 ‘1억번째 따릉이’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시-라이트브라더스 재생 자전거 홍보 부스에서는 자전거를 직접 살펴볼 수 있고,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참여해 행사 당일 재생 자전거의 현장 판매와 수리도 진행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자전거 관련 안전 수칙, 도로교통법 개정내용,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안전 보행 원칙 등 쉽고 재미있게 보행?자전거 안전 문화를 알린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재미있는 행사들도 열린다.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풍선 자전거 만들기, 외발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 시승 체험, 음료 시음,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까지 풍성한 야외 체험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약회사 음료 제품 시음, 루테크 전기자전거 시승행사, 플러스테크 페달제품 시연 등 자전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한편, 모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진행 내용은 ‘2022 서울 자전거 축제 홈페이지(www.seoulbf.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1566-1936을 통해 가능하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자전거 축제를 통해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명소인 광화문 광장에서 자전거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앤뉴스 허재원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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