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 종사자 '심리상담·힐링'…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

쉼과 채움 연수 390명(참여형 340명·공모형 50명) 지원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08.08 07:48 의견 0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가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추진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은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추진하지 못한 1박2일 종사자 역량강화 힐링캠프 '쉼과 채움' 연수프로그램을 390명(참여형 340명·공모형 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참여형 연수프로그램은 9~10월 강원도 소재 힐리언스 선마을(30명, 8회), 춘천(20명, 2회), 대부도(20명, 2회), 제주(20명 1회)에서 열린다. 공모형 연수프로그램은 현장학습, 견학 등 주제를 정해 팀단위(4~8인 구성) 연수 공모를 통해 50명에게 연수활동비(1인당 15만 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사회복지 현장에서 신체적·정서적 폭력을 경험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을 통한 심리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오는 10일까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ggsw.kr)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기획정책팀(031-252-75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감정적 소모가 많은 종사자에게 심리지원 상담과 힐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앤뉴스 류홍근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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