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危險千萬) 대우 건설 현장 "..." 안전불감증" 주민들 불안

- 대우건설 주민 안전은 뒷전 .... 서구청 은 "나 몰라라" 일관
- 주민들, 서구청 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 공분 !

시사 앤 뉴스 승인 2022.03.07 09:33 | 최종 수정 2022.03.07 18:37 의견 0
대우건설 인천시 서구 가정1동 루원시티 3블록 푸르지오 고층 아파트 공사현장.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거푸집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사진=시사앤뉴스>

5일 15시15분 대우건설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시 서구 가정1동에서는 루원시티 3블록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조성공사로 지하 4층 지상 49층 높이 미터 높이 아파트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 A 씨는 거주지 인근에서 "퍽 하는 소리" 에 깜짝 놀라 소리가 난 쪽을 두리번거리다 최종적으로는 옥상으로 올라가 주위를 보고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

높이 약 150m 아파트 벽면에 세워져 있던 거푸집이 뜯겨 나가 없는 상태, 옆면 일부가 떨어져 내려 앉고.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매달려 있는 거푸집.
<사진=시사앤 뉴스>

대우건설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높이 약 150m , 주민 A 씨가 거주하는 빌딩의 옥상에 거대한 물건이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닌 밤에 홍두깨"란 속담을 되뇌며 자세히 보니 옥상에 떨어진것은 공사현장에서 떨어진 거푸집이었다.

주민 A씨는 사고 이후 대우건설이 주민들의 피해 사실 조사나, 방문을 한적이 없다 라고 말했다. 건설회사가 이래도 되는지 대우측과 서구청은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 A 씨는 위험천만한 순간, 한참 동안 멍한 상태이었다고 그때 상황을 전했다.

주민 B 씨는 대우건설이 지금까지 공사현장 인근 주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착공시 텃파기 공사때 다이나마이트 공법을 사용하면서도 주민들에게 설명회나 다이나마이트시연회 한번 않고 서구청에 신고한 사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가 그때의 주민 피해에 대한 언급을 아직도 하지않는 파렴치한 회사임에도 불구 하고 서구청은 지금까지 대우건설에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며,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하고 고발 사항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고에서도 침묵한다면 안될 것이라며 서구청은 , 직접 현장 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우선 대우건설에 공사중지 명령과 함께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약 150m 높이 미터 높이의 아파트 벽면에 서워져 있던 거푸집은 다 뜯겨 나가 없고 인근 주민 A씨 거주 주택 옥상에 흉물스럽게 놓여 있다.<사진=시사앤 뉴스>

주민 B 씨는 사고가 난 후 서구청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가 되지 않는다며, 대처가 늦었지만 앞으로 서구청에서는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고,

주민A씨는 대우건설이 최소한 안전의식이 있었다면 이번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라고 말하고 대우건설이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서구청은 적극 행정으로 엄중히 대쳐 할것을 요구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B 씨는 사고가 난 날 경찰차가 대로로 지나가는 차량을 통제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사는 인근 주택가 좁은 곡몰길로 버스가 다녀 가끔 차량 경적으로 소음에 시달려야 했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시사앤뉴스 최종룡 기자 www.cat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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